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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e스포츠협회 “승부조작 가담자 11명 끝까지 민사상 책임 묻는다”
글쓴이 관리자 등록일 2016.04.12 조회수 1249

 


한국e스포츠협회 “승부조작 가담자 11명 끝까지 민사상 책임 묻는다”

지난달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에 대한 입장 발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지난해 발생한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에 가담한 11명에 대해 “끝까지 책임 묻는다”는 지난해 입장을 고수했다.

 

협회는 8일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가담자들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법원 판결과 별개로 관련자들에게 가능한 모든 민사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승부조작 가담자들에게는 집행유예 및 벌금형이 선고됐으나, 부정행위 재발을 철저히 근절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협회는 해당 선수와 감독에게 영구제명 및 영구자격 정지 처리했으며, 더불어 리그 참가 시 작성한 서약 불이행에 따른 업무방해, 손해배상 등 모든 민사상 조치를 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법원은 지난달 31일 승부조작에 가담한 브로커는 물론 감독, 프로게이머 11명 전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다음은 협회가 밝힌 입장의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e스포츠협회입니다.

 

협회는 지난 3월 31일 발표된 스타크래프트2 승부조작 가담자들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e스포츠 업계는 지난 2010년 e스포츠 초유의 승부조작 사건으로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후 협회를 비롯한 모든 e스포츠 팀과 업계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제고하고 동일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감독, 선수, 브로커, 전 관계자가 모의한 승부조작 사건은 다시금 e스포츠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업계 종사자들의 존립 기반을 훼손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법원 판결을 통해 범죄 가담자들에게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되었으나, 협회와 e스포츠 팀들은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모방범죄 및 아직 뿌리 뽑히지 않은 브로커 조직의 지속적인 선수 접촉과 승부조작 시도 등 각종 부정행위의 재발을 철저히 근절시키기에는 이번 판결이 부족하지 않나 심히 우려됩니다.

 

이에 협회와 팀들은 향후 유사 사례 발생을 막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승부조작사건에 가담한 관련자들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사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더불어 e스포츠 승부조작 방지를 위한 자체 교육과 승부조작 및 불법베팅 유도 사이트 모니터링과 신고업무 역시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한 e스포츠 팬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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